진도 운림산방서 21일 아트마켓 열린다
수공예품 판매…공연·체험행사 등 다채

전남 진도군 운림 아트프리마켓 포스터.

전남 진도군은 오는 21일 운림산방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독특한 수공예품 판매와 다채로운 공연,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할 아트마켓은 진도에서 생활하는 예술가들이 참여해 직접 만든 수공예품과 미술품을 판매한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체험과 공연을 통해 깊어가는 가을 운림산방을 찾아온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재미있고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생활도자기, 양초 공예품, 디퓨저와 생활한복 등 전통 소품은 물론 다육수제 화분, 엽서 노트 등 웹툰 작품도 판다.

진도군 아트상품, 라탄 공예품, 뜨게 소품, 진도울금 비누를 비롯해 도자기, 천연염색, 채색체험, 꽃물 손수건, 압화타일자석, 비누 만들기 등도 체험할 수 있다.

먹거리는 진도 특산품을 활용한 진도대파빵, 울금뿔빵, 대파 스콘과 유기농 더치커피, 수제청과 수제과자, 진도 쑥을 활용한 송편도 함께 판매한다.

추억의 DJ, 진도북놀이 등 국악과 통기타, 마술, 세계민속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진도아리랑 아트마켓 관계자는 “민속문화예술특구 진도군에서 처음 개최하는 아트 마켓에 관광객과 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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