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MVP·신인왕 30일 시상

부문별 시상도…KIA, 최형우 타격상

2020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이 오는 30일 오후 2시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KBO 시상식 로고. /KBO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2020 KBO MVP와 신인상 주인공이 발표되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이 오는 30일 오후 2시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시상식에는 MVP, 신인상과 함께 각 부문별 1위 선수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올 시즌 0.354의 타율을 올려 타율 부문 1위를 달성한 KIA 타이거즈 최형우는 이날 타율상을 받는다. 평균자책점상 요키시(키움), 승리상·승률상 알칸타라(두산), 탈삼진상 스트레일리(롯데), 세이브상 조상우(키움), 홀드상 주권(KT), 장타율상·홈런상·타점상·득점상 로하스(KT), 출루율상 박석민(NC), 안타상 페르난데스(두산), 도루상 심우준(KT)도 시상 대상자다. KBO 리그 부문별 1위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된다.

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2020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에서 타율상을 받는다. 방망이를 휘두르는 최형우. /KIA 타이거즈
KBO는 정규시즌 종료 지난 1일 하루 동안 MVP와 신인상 투표를 시행했다. 투표에는2020 KBO 리그를 담당한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언론사와 각 지역 언론사의 취재기자 112명이 참여했다.

MVP는 특정 후보 없이 규정이닝 또는 규정타석을 채우거나 개인 타이틀 부문별 순위 10위 이내의 모든 선수가 대상이 됐다. KIA에서는 최형우와 브룩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신인상 후보는 KBO 표창규정 제7조 KBO 신인상 자격 요건에 따라 2020년 입단했거나 처음 등록된 선수를 비롯해 올 시즌을 제외한 최근 5년 이내(2015년 이후 입단 및 등록 기준)의 선수 가운데 누적 기록이 투수는 30이닝, 타자는 60타석을 넘지 않는 모든 선수를 대상으로 했다. .
/송민섭 기자 s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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