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맨투맨배 3x3농구대회 성료

우승에 우승좀주라·성덕&하남

양우성·최은석 MVP 영예

제2회 맨투맨배 3X3 농구대회 고등부 입상팀들. /맨투맨농구교실


‘우승좀주라’와 ‘성덕&하남’팀이 제 2회 맨투맨스포츠배 3x3 농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맨투맨 농구교실은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맨투맨 농구교실 야외코트에서 ‘제 2회 맨투맨스포츠배 3x3 농구대회’를 열었다.

3x3농구는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에서도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새로운 농구 종목이다. 기존의 길거리 농구라는 프레임에서 탈피해 FIBA(국제농구연맹)가 새롭게 규칙을 제정하며 국제적인 스포츠로 성장하고 있다.

맨투맨 농구교실이 스포츠 활동을 통한 청소년들 심신 수련 및 아마추어 농구인들의 우정과 화합을 위해 주최·주관한 이번대회는 대회에는 U-16부(중등부) 24개팀, U-19부(고등부) 24개팀 등 총 48개팀이 출전했다.

경기는 각 부별로 예선토너먼트와 패자 부활전을 통해 16강을 가린 뒤 8강, 4강, 결승전이 차례로 이어졌다.

코로나 19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심판 및 경기에 뛰고 있는 선수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마스크를 착용했다.

최종결과 고등부에선 ‘우승좀주라’팀이 정상에 올랐다. 준우승은 ‘COMPETERS’가 3위는 ‘한옥마을’이 차지 했다. MVP는 양우성이 선정됐다.

중등부는 ‘성덕&하남’이 우승을, ‘하남’ 준우승, ‘포비스’가 3위를 차지했다. MVP는 최은석이 됐다.

김태훈 맨투맨 농구교실 대표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져줘서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라며 “코로나로 힘든 시기인데 학생 선수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이 뜨거웠다. 앞으로도 농구를 좋아하는 청소년들이 꾸준하게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민섭 기자 s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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