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구기자 사업단 수확 결실

전남 진도군은 노인일자리사업 구기자사업단이 한해 동안 재배한 농산물을 수확했다고 7일 밝혔다.

시장형 사업단 중 구기자 사업단은 진도특산물인 구기자를 공동으로 재배·수확·판매해 수익과 소득을 창출하는 사업단으로 올해 16개 마을에서 220명의 노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은 “올해에 코로나19로 사업이 일시 중단되기도 했지만, 구기자 수확량이 많이 나와서 뿌듯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진도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농가 소득이 줄어 힘든 상황에서도 어르신들이 수확한 구기자가 잘 유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어르신들의 소득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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