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읍 일대 상습침수 최소화 나서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추진

전남 진도군은 진도읍 일대 상습침수를 막기 위해 ‘진도읍 해창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진도읍 남동 ~ 포산 주변 저지대는 2012년과 2019년 태풍의 영향으로 큰 침수 피해가 발생한 곳이다.

이곳은 매년 장마철 하천수위 상승으로 주택지, 농경지, 도로 침수로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진도군은 진도천 일대의 침수피해 방지사업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와 전남도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지난 4월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로 지정돼 2025년까지 총사업비 481억원을 투입해 침수예방을 위한 사면 정비사업 등을 추진한다.

사업 규모는 교량 재가설(3개소), 호안 정비(길이 4.4㎞), 하천부지·고수부지 정비, 산책로 조성 등이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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