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도시재생 활성화 115억 투입

보행환경개선·골목정비 등 추진

전남 진도군청 전경.
전남 진도군은 진도읍 일원의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추진으로 생동감 넘치는 도시 활력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10일 진도군에 따르면 군은 국토교통부의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최종 선정돼 오는 2024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115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군은 지난해에도 국토부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선정돼 64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 추가로 115억 원을 확보해 진도읍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진도읍 성내·남동·쌍정·교동리 일원은 오랫동안 인구감소와 건축물 노후화로 주거재생과 기초생활 인프라 부족, 마을 공동체 회복 등이 시급한 지역이었다.

그동안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설립, 주민 교육·홍보, 전문가 자문 등 주민과 자치단체 등 여러 지원조직이 협력해 지역 내 사업을 발굴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을 위해 노력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옥주길 활성화 사업, 마을 주거환경개선사업, 옥주골 어울림센터, 아라리청년창작소 조성 등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도심 경제활성화와 마을 경관을 되살리기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진도읍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진도읍 구도심이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도시재생활성화 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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