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무형문화와 굿’ 특성화 나서

오는 2022년까지 총 100억 투입

전남 진도군은 ‘무형문화와 굿’ 특성화를 골자로 한 문화경제 활성화 사업 조감도.
전남 진도군은 ‘무형문화와 굿’ 특성화를 골자로 한 문화경제 활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올해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산업에 무형문화와 굿을 특화해 진도 문화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아리랑 Good(굿)거리 조성’이 선정됐다.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은 전남도 자체 지원을 통해 시군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자는 취지에서 도입했다.

진도군은 총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진도 전통·문화 예술의 활성화와 관광 자원화를 추진한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3년간이다. 이를 통해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 지역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진도 조금시장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시장 사업을 통해 상권 활성화와 함께 ▲아리랑 Good(굿) 공원 조성 ▲Good(굿) 갤러리 콘텐츠 개발 ▲조금시장 청년 창업몰 등을 조성한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문화예술인과 지역주민 등이 참여해 기획하고 협업하는 생활밀착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쇠퇴해가는 지역을 자생력이 강화된 지역으로 탈바꿈 시켜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