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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 유지’로 겨울철 우리 아이 건강 챙겨요면역력 약한 아이들 겨울철 질병 노출

‘체온 유지’로 겨울철 우리 아이 건강 챙겨요
면역력 약한 아이들 겨울철 질병 노출
내복 입으면 체감온도 3℃ 가량 상승, 거리두기에도 적당한 야외 활동 필요
쾌적한 실내 환경 위해 하루 2회 환기, 맛과 영양 뛰어난 고구마 면역력 효과

주말 건강
 

겨울철 시린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어린 자녀들을 키우는 부모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유아기는 면역력이 형성되는 시기로 자칫 겨울철 아이들의 건강관리에 소홀했다가는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이다. 아이들의 겨울철 건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체온유지가 중요하다. 아이들의 체온 유지와 방법과 함께 면역력 증진을 통한 우리 아이의 건강한 겨울나기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체온유지

성인은 물론 아이들의 겨울철 건강을 위해선 무엇보다 체온유지가 중요하다. 내복을 입을 경우 체감온도가 3℃도 가량 상승하는데, 두꺼운 외투를 입는 것보다 얇은 내복을 여러 겹 껴입는 것이 체온 상승을 유지 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성인의 적정 체온은 36.5℃이지만 아이들의 정상 체온은 37.5℃로 만 7세쯤이면 성인과 비슷한 체온 수준을 나타낸다. 몸이 따뜻하면 신진대사가 원활히 이뤄지고 면역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겨울철 아이의 체온 유지는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특히 신진대사가 활발한 아이들은 체온을 조절하는 기능이 미숙하기 때문에 땀을 통해 체온을 조절하고 열을 발산한다. 땀이 증발하면 체온이 떨어지기 때문에 땀으로 젖은 옷을 마른 옷으로 빨리 갈아입혀야 겨울철 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

◇건강한 실외활동

추운 날씨로 인해 자녀가 감기에 걸릴까 걱정하는 부모님들이 많다. 이같은 걱정 때문에 아이들의 야외활동을 막는 부모들 역시 많다. 최근 들어서는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아이들의 외출을 꺼리는 부모들이 많은 현실이다. 하지만 아이들의 야외활동은 면역력을 증진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다. 햇볕을 통한 비타민D의 체내 합성은 아이들의 골격 성장에 큰 도움이 된다. 장시간 찬바람을 쐬면 감기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므로 내복을 갖춰 입은 따뜻한 복장으로 밖으로 나가 30분 이내로 야외활동을 즐기는 것은 아이들의 건강에 좋다. 물론 아이들의 외출시에는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충분히 숙지시켜야 한다.

◇쾌적한 실내 환경

겨울철에는 실내외의 공기가 모두 건조해진다. 건조해진 공기는 호흡기의 점막을 마르게 해 면역력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건강상의 문제를 야기하기도 한다. 실내의 경우 장시간 머무르는 공간이기 때문에 건조하지 않게 적정 습도를 유지해야 한다.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위해 일정 주기의 간격으로 하루 2회 실내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다.

다만, 미세먼지의 농도가 높은 날에는 창문을 열지 않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는 입자가 마이크로미터의 단위로 너무 가벼워 공기 중에 떠다니게 된다. 미세먼지 제거를 위해 분무기를 통해 공중에 물을 분사하면, 물을 흡착한 미세먼지가 무거워져 땅으로 떨어진다. 물을 수시로 뿌려주거나 가습기, 공기청정기, 화분의 배치로 미세먼지를 예방하고, 실내를 건조함으로부터 지켜내야 한다.
 

주말 건강
 

◇겨울철 피부 건강

어느 정도의 찬바람은 피부의 면역력과 탄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아이들의 피부는 피부의 보호막이 얇게 형성돼 있기 때문에 찬바람에 오래 노출되면 피부 건조증을 유발해 상처가 생기기 쉽다. 잦은 목욕은 아이들의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무너뜨리기도 한다. 피부의 건강을 위해서는 미지근한 온도에서 10분 내외로 빠르게 씻겨주는 것이 좋다. 중성 또는 약산성의 비누를 손에 묻혀 아이를 부드럽게 씻겨준 다음 타월로 아이의 몸을 톡톡 두드려 많은 자극을 가하지 않고 물기를 제거해 준다. 샤워 직후 보습제를 발라주면 피부의 유수분막을 형성해 보다 촉촉하고 건강하게 피부를 지킬 수 있다.

◇면역력 높이는 식품

고구마는 체온을 올려주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맛과 영양분이 뛰어나기 때문에 겨울철 아이들에게 더없이 좋은 간식거리다. 고구마의 ‘카로티노이드’라는 성분은 질병의 예방에 도움이 되고 면역력을 높이는데 큰 효과를 나타낸다고 전해지고 있다

대추는 소화의 기능을 도와주며, 신경 안정에 큰 효과가 있다. 이에 따라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력 저하에 큰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추는 따뜻한 성질의 음식으로 겨울철 중약불에 달여 먹으면 기침과 변비의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된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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