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업계, 연말 앞두고 할인 ‘경쟁’
최대 10%할인 ·무이자 할부
K5 등 인기차종 이벤트도 진행

‘2021 K5’/기아차 제공

완성차업체들이 연말을 맞아 대대적 할인 판매에 나서고 있다.

11월과 12월은 연식변경을 앞두고 완성차 브랜드들이 할인·무이자 등 대대적 프로모션에 나서는 시기다.

올해의 경우 12월로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종료되는데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판매실적 회복에 나서겠다는 업체들의 의지가 더해져 할인 경쟁에 더욱 불이 붙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코나와 투싼, 싼타페, 그랜저, G90 구매자들에게 2.5% 저금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쏘나타, 쏘나타 하이브리드, 더 뉴 그랜저, 투싼, 더 뉴 싼타페(디젤) 모델을 24일까지 출고하면 10만원을 각각 할인해준다.

또한 준중형 이하 보유 조건으로 1,700cc 미만 차량 보유 고객을 대상투싼(디 올 뉴 투싼/HEV 제외), 싼타페(더 뉴 싼타페 제외) 20만원 할인, 쏘나타(HEV 제외)는 30만원 할인 적용을 받을 수있다.

제네시스는 수입차를 보유·렌트하고 있는 차주가 제네시스 G70이나 G90을 구입하는 경우 100만원을 할인해준다.

기아차는 라스트 세일 페스타 명목으로 모닝·K3·니로 HEV20만원, K7(HEV 포함) 30만원, 스포티지 가솔린·모하비 50만원, 스포티지 디젤 100만원을 차종별로 각각 할인해준다. 또한 특별 금융 혜택으로 최저 1.0%(36개월)~최장 60개월(3.0%) 저금리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K5 서프라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12월 중 K5를 출고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 중 오토할부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스마트 워치(갤럭시 워치3 또는 애플워치6)를 증정한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 차종(스팅어, K9, 모하비) 출고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 협력사 임직원 고객 1.0%(36개월) 저금리와 ADT 캡스홈 도어가드 36개월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한국지엠 쉐보레는 말리부, 트랙스, 이쿼녹스 대상으로 차량 가격의 최대 10%를 지원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뉴 QM6 GDe를 구매하면 120만원을, SM3 Z.E.는 600만원을 각각 할인해준다.

쌍용차가 12월 차종에 따라 최대 10% 할인하는 ‘메리 쌍용 세일페스타’를 실시한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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