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안전한 식품 관리 시스템 인정

식품·공중위생·음식문화개선 우수 기관

담양군이 최근 전남도에서 주관하는 ‘식품공중위생관리 및 음식문화개선’분야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담양군 제공
전남 담양군이 최근 전남도 식품·공중위생관리 및 음식문화개선 분야 업무평가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관왕’을 달성했다.

전남도에서는 지난 11월 안전한 식품·공중 환경을 조성하고 도민들의 음식문화 인식 개선을 도모코자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식품·공중 안전관리강화, 음식문화개선 및 코로나19 예방 등 총 40개 항목을 대상으로 업무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 담양군은 식품위생업소 지도단속, 식중독 예방 관리 사업, 공중위생 업소 관리 등 ‘식품·공중위생관리 분야’와 음식점 위생등급제, 식품접객업소 환경개선사업, 군민안심식당 등 ‘음식문화개선 분야’에서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담양군은 우수기관 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800만 원과 포상금 100만 원을 지급받을 예정이다.

담양군은 음식문화개선 분야에서 지난 2017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에 적극적으로 나서 식약처로부터 32개 업소가 위생등급제를 지정받았으며 6월부터 시행 중인 ‘군민안심식당’ 운영으로 40개소에 수저집, 투명마스크, 방역용품 등을 지원하는 등 지역 식품접객업소의 식문화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담양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역사회 내 감염이 점차 심각해짐에 따라 앞으로도 감염의 위험이 높은 식품 및 공중위생업소를 중심으로 더욱 철저한 위생 점검과 더불어 지역 업소가 방역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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