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경쟁력 강화…도민 행복 최우선

 

2004년 6월 전라남도가 전액 출자해 설립한 지방공기업 전남개발공사가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충실히 해내가고 있다.

 

 

 

김철신 전남개발공사장.

 

전남개발공사(이하 공사)는 지역사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개발 및 도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2004년 6월 전라남도가 전액 출자해 설립한 지방공기업이다.

지난 2018년 8월 제7대 김철신사장 취임 이후 ‘스마일 전남, 스마트 전남개발공사’ 비전을 새롭게 설정하고 전남 블루 이코노미 선도, 도민이 바라는 지역균형개발, 스마트한 조직문화, 도민이 행복한 사회적 가치라는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전 임직원이 합심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먼저 2020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도시개발공사군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전국 최초 건설업 부문 발주기관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전국 최초 100% 비대면 온라인 공공발주시스템 도입 등을 통한 조달청 주관 2020년 혁신조달 경진대회에서 공공기관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공기업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프로그램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남인재육성기금 50억원 기부를 시작으로 지방공기업 최초 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전남행복동행펀드’를 운영중이고 온라인 생활 SOC 플랫폼인 전남개발공사 전자도서관 구축으로 지역 학생들에게 독서·학습기회를 제공해 적극행정 우수상을 수상했다.

공사는 배우자 출산휴가, 출산 후 업무복귀율, 연차 사용율 100% 달성을 비롯해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이용, 가족친화제도 도입 단계를 넘어 현장에서 실제 활용되고 있는 점이 높게 평가받고 있다. 그 결과 최근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기관’에 재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공사는 가족친화경영을 바탕으로 5년 연속 흑자 경영,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전국 1위 달성, 직원만족도 상승 등 경영성과도 동반 상승하는 등 가족친화를 통한 직원의 삶의 질과 기업의 경영성과를 동시에 달성하는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공사는 지속 가능한 공기업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신뢰와 소통강화 둘째 활기찬 조직 만들기, 청렴 윤리와 반부패 경영환경 확립, 경영목표 달성 및 미래 먹거리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대내·외 환경 등 시대적 변화에 대처하고자 사업추진에 있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우선 택지 개발사업의 경우 기존 정책적이고 대규모의 택지개발에서 수요자 중심의 중소규모 개발을 추진 중에 있으며 주택 사업에 진출 또한 검토·추진할 계획이다.

재생에너지사업의 경우 지금까지 사업의 초석을 다졌다면 새해부터는 서남해안권 풍력발전사업을 본격화해 공사 미래 먹거리의 다양성을 확보하겠는 방침이다. 여기에 경영평가와 청렴도 최고등급 획득을 위한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공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한 나눔 문화 실천을 통해 도민과 함께하는 전남개발공사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무엇보다 2021년에는 영광 약수 해상풍력 착공, 제1호 도민발전소 상업발전 개시, 신안 해상풍력 자원 계측 착수 등 그린 뉴딜과 전남 블루 이코노미 선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김철신 전남개발공사장은 “코로나19 등 글로벌 위기 상황이지만 2021년 한해에도 전남 블루 이코노미 선도, 지역균형개발을 통한 정책수행을 강화하겠다”며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