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출신 유해란 프로골퍼, ‘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 쾌척

전남 영암 출신 프로골퍼 유해란 선수(왼쪽에서 두번째)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해달라며 ‘고향사랑 성금 1천만원’을 지정기탁했다. /영암군 제공

전남 영암 출신 프로골퍼 유해란 선수가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자 불우이웃 성금을 쾌척해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10일 영암군에 따르면 ‘2020 KLPGA 대상 신인왕’을 수상한 영암출신 유해란 프로골퍼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해달라며 ‘고향사랑 성금 1천만원’을 지정기탁했다. 앞서 유 선수는 영암군 인재육성장학재단 장학금 2천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영암군은 기탁자의 소중한 뜻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가장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우선 선발하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추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고향에 대한 사랑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흔쾌히 쾌척해 준 유해란 프로골퍼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원하며 기탁한 성금은 필요한 이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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