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아리랑 쌀’ 대명 쏠비치 리조트에 납품
연간 140여톤 규모
농가 소득 증가 기대

천혜의 환경을 보유한 진도군에서 자란 쌀이 국내 대형 리조트인 소노호텔&리조트(대명 쏠비치 리조트)에 납품된다.

13일 진도군에 따르면 군은 매월 11톤씩 연간 140여톤(6억원 상당)규모의 진도 아리랑 쌀이 소노호텔&리조트 본점을 포함한 전국 22개 리조트에 공급된다.

지난해 12월말 소노호텔&리조트 본사는 전국에서 쌀 납품을 요구하는 유명한 브랜드 18개 업체 중 블라인드 테스트를 거친 후 진도 아리랑 쌀을 최종 선정했다. 또 소노호텔&리조트에 위치한 굿앤굿스(편의점)에도 진도쌀(1㎏)이 판매될 예정이다.

진도군은 서울 SRT 기차역 판매점(2017년), 서울 종로구 농수특산품 판매장·광주광역시 유스퀘어 판매장(2020년) 등 기존 판매망에 더해 새로운 대규모 납품처를 확보함으로써 진도쌀의 브랜드 향상은 물론 지역 쌀 농가의 소득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국내 최대의 리조트 기업인 소노호텔&리조트에 진도 아리랑 쌀이 납품돼 기쁘다”며 “최근 쌀 소비가 부진한 상황에서 대형 납품처가 확보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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