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무인민원발급기 서비스 확대
보험 증명서 등 22종 추가

담양군은 무인민원발기 서비스를 확대 및 제공한다. 사진은 담양군청 전경. /담양군 제공

전남 담양군은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서류를 22종 추가해 서비스를 확대 및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발급서류는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 가입증명원 등 16종과 외교부의 여권발급기록증명서 등 6종이다. 이에 따라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는 종전 90종에서 112종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말까지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한 발급 건수는 26만 657건으로, 전년 동기(15만 388건)보다 58%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공적 마스크 대리구매, 재난지원금 신청 등에 따른 비대면 증명서 발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현재 담양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무인민원발급기는 담양군청, 고서면, 창평면, 대덕면, 수북면, 대전면으로 모두 6대다.

군 관계자는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는 서류가 확대되면서 민원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19 시대에 민원 대기시간과 대면을 최소화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