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제 2 김영랑 시인 발굴 나선다
시문학파기념관 - 강진교육청 협약

강진군 시문학파기념관과 강진교육지원청의 업무협약식 모습. /강진군 제공

문학적 잠재력이 있는 어린이를 제 2의 김영랑시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와 교육기관이 힘을 모은다.

강진군 시문학파기념관과 강진교육지원청은 최근 강진군교육지원청에서‘영랑 어린이 시인학교’프로그램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영랑 감성아카데미 공동 수행 ▲독서 및 시 창작 지도를 통한 어린이 시인 양성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강진군은 ‘영랑 어린이 시인학교’를 통해 문학적 잠재력이 있는 지역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 예술을 경험하게 하고, 올바른 독서 및 글짓기 지도를 통해 ‘제2의 김영랑 시인’으로 양성하는 데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영랑 어린이 시인학교’ 등 체계적인 학습시스템 구축을 통해 김영랑 시인의 문화적 가치 창출은 물론 지역 어린이들에게 문학가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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