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자투리땅이 공원으로 변신
목포대 후문 등 4개소 소공원 조성

무안군이 방치된 자투리땅을 정비해 소공원으로 조성중이다. 사진은 현경면 외반리 한 공터 사업 후 모습. /무안군 제공

전남 무안군은 방치된 자투리땅을 정비해 소공원으로 변화시키는 ‘자투리땅 활용 소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도로변이나 마을입구 등에 방치돼 관리되지 못하고 있는 유휴지·공한지의 자투리땅에 소공원을 조성, 가로경관을 향상시키고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군은 지난 2018년부터 자투리땅을 활용한 소공원 조성사업을 꾸준히 추진중이다. 2019년 청계면 목포대 후문과 운남면 연리교차로에 공원조성을 시작으로 작년 현경면 외반리와 청계면 송현리까지 4개소의 소공원 조성을 완료했다.

올해는 무안읍 성내리와 일로 의산리, 삼향읍 맥포리와 몽탄면 당호리, 해제면 창매리와 용학리에 6개소를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또 예산 절감을 위해 나무은행의 배롱, 가시, 느티나무 등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군민들에게 쾌적한 가로경관과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것에 매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올해 사업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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