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설 전에 재난지원금 지급
1인당 10만원 장성사랑상품권

유두석 장성군수는 설 연휴가 시작되는 2월 11일 이전에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장성군 제공

전남 장성군은 설 연휴가 시작되는 2월 11일 이전에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인한 군민의 어려움을 최대한 빠르게 덜어드리고자 설날 이전 지급을 결정했다”면서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장성군은 지난 26일 모든 군민에게 재난지원금 1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재난지원금의 소요액은 지난해 12월 말 인구 수를 기준으로 했을 때, 총 46억원 규모(전액 군비)로 예상된다. 지원금은 장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군은 상품권의 확보를 위해 지난 27일부터 장성사랑상품권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

장성군은 재난지원금 지원조례 제정과 임시회 소집 등 관련 절차를 2월 초까지 마무리 짓기 위해 장성군의회와 긴밀한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
장성/박문수 기자 pms@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