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구립도서관 무인 예약대출 서비스

비대면 독서 문화 활성화 목표
 

광주광역시 남구는 구립도서관인 푸른길도서관과 청소년도서관에서 무인 예약대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주민들의 비대면 독서 문화 활성화와 문화정보도서관 임시 휴관에 따른 도서관 이용자 편의를 위해 마련됐다.

남구는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리모델링 중인 문화정보도서관 1층 출입구에 5평 남짓 크기로 도서 대출과 반납 기능을 갖춘 무인 시스템 공간을 설치했다.

무인 예약대출 서비스는 남구통합도서관 회원증을 소지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남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리브로피아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수령일 전날 24시까지 신청 절차를 완료하면 월요일과 공휴일 제외한 다음날부터 도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신청 주민에게는 예약도서 도착 안내 문자 메시지가 전송된다. 도서 대출은 1인당 2권 범위 내에서 14일까지 가능하다.

이용 시간은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며 구립도서관 업무시간 외에도 이용 가능하다.

남구 관계자는 “지역민들의 독서생활 활성화를 위해 더 나은 서비스를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환 기자 k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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