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여성 농어업인 문화 활동 지원
문화·스포츠·여행 등

장성군은 여성농업인의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행복바우처’ 신청을 받는다. 사진은 장성군청 전경.

전남 장성군은 여성농업인의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행복바우처’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대상으로 확정되면 1인당 20만원(자부담 2만원) 상당의 금액이 적립된 행복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카드는 문화 및 스포츠 관련 분야나 여행, 음식점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전라남도 내에 1년 이상 거주(2021년 1월 1일 기준) 중인 만 20세 이상 75세 이하의 여성 농·어업인이다.

단 ▲사업자 등록 보유 ▲월 급여를 받는 상근 직원 ▲농·어업인 자녀로, 현재 재학(고등·대학교 및 대학원) 중인 학생 ▲문화누리카드 등 유사 복지서비스 수혜자 ▲2019년도 농업 외 소득이 연 3700만원 이상인 자는 지원받을 수 없다.

또 유흥업소, 병원, 노래방 등 32종의 업종에 대해서는 카드 사용이 제한된다.

신청은 이달 24일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군은 지원 대상이 최종 확정되면, 농협군지부와 지역농협을 통해 발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발급일은 오는 4월 초 무렵이다.

군 관계자는 “바쁘고 지친 여성 농어업인들의 생활에 활력소가 되며 주민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성/박문수 기자 pm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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