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창평보건지소, 건강증진형 지소로 ‘탈바꿈’
치매 쉼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담양 창평보건지소가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로 탈바꿈 한다. /담양군 제공

전남 담양군 창평면 보건지소가 보다 쾌적하고 질 높은 공공보건의료서비스의 제공을 위해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15일 담양군에 따르면 창평보건지소는 2012년 준공 이후 ‘2020년 건강증진형 보건지소 공모사업’에 선정, 국·도비 6억 6천만 원을 확보해 건물 개보수 및 다목적실 등 증축과 함께 의료장비를 보강했다.

규모가 확장되는 만큼 그동안 추진해온 환자진료, 예방접종, 방문보건사업, 통합건강증진사업, 모자 보건 사업, 감염병 예방관리 사업 등 기존에 진행하고 있던 기본사업을 확대하고 건강관리교실, 치매쉼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김순복 보건소장은 “코로나 19로 지친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소생활권을 중심으로 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지역밀착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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