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내년 어촌뉴딜 300사업 공모 준비
공모 대응 주민역량강화 교육도

진도군이 ‘2022년 어촌뉴딜 300사업’의 공모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주민 대상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진도군 제공

전남 진도군이 ‘2022년 어촌뉴딜 300사업’의 공모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한 전략 구상에 나서고 있다. 특히 주민 대상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해 사업 유치 토대를 구축 중이다.

15일 진도군에 따르면 ‘어촌뉴딜 300사업’은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 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어촌·어항 통합개발을 추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가능한 활력을 창출하기 위해 추진된 생활밀착형 SOC 사업이다.

2022년 어촌뉴딜 300사업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진도군은 최근 공모사업 수요 조사를 통해 신청된 22개 어촌마을의 어촌계장, 이장을 대상으로 주민 역량 교육을 진행했다.

목포대학교 강평년 교수가 초빙돼 진행된 이번 교육은 ▲공모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사업 이해 ▲주민참여도 제고 ▲어촌계 개방 방안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알리는데 집중됐다.

이번 교육은 주민주도형 예비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오는 3월부터 8월까지 전문가 자문을 통한 주민역량교육과 지역협의체 구성을 지원하고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예비사업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진도군 진도항만개발과 관계자는 “공모사업 대응을 위한 이번 역량강화 교육은 진도군 주도의 형식적인 교육이 아닌 마을주민의 주도적인 참여로 예비사업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특화사업 발굴을 통해 주민공동체가 활성화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며 “실질적으로 어촌재생사업이 필요한 지역을 대상으로 공모 신청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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