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나트륨 줄이기 실천업소’ 점검

일반음식점 대상 진행

담양군은 지역 내 ‘나트륨 줄이기 실천업소’를 점검에 들어간다. 사진은 담양군청 전경.
전남 담양군은 지역 내 ‘나트륨 줄이기 실천업소’를 점검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담양군에 따르면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업소는 10% 이상 나트륨을 저감해 한 끼 분량 나트륨이 1천 300mg 미만인 메뉴 또는 30%이상 나트륨을 저감한 메뉴를 운영하는 음식점을 말한다.

이번 점검은 실천음식점 3개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나트륨 저감 비율, 조리실 염도계 구비 여부 등 운영사항과 식품위생법에 따른 영업자 준수사항, 위생적 취급기준 등을 확인한다.

군은 실천음식점 참여 확대를 위해 대상 업소에 현판, 염도계, 메뉴보드 등을 지원하며, 지정 후에도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군 녹색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세계보건기구 권고량 기준 우리나라 사람들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의 두 배에 가까워 식습관의 개선이 필요하다”며 “모두의 건강을 위해 나트륨 줄이기 식생활 실천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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