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농어민 공익수당 35억 조기 지급

진도군청 전경.

전남 진도군이 농어민 공익수당 35억원을 조기 지급한다.

군은 농어민 삶의 질 향상과 생계 안정을 위해 농어민 공익수당을 지난달 26일부터 읍·면사무소와 농협에서 마을 회관을 직접 순회 방문하며 지급중이다.

상·하반기 30만원씩 나눠 지급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을 위해 60만원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진도아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는 공익수당은 신청자 6천 156명 중 적격 여부 검증을 통해 5천 859명에게 오는 5일까지 마을에서 현장 지급을 실시할 예정이다.

농어민은 마을별로 지정된 배부일에 맞춰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 8일부터는 주소지 관할 지역농협 지점을 직접 방문, 수령하면 된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마을 방문을 통한 공익수당 지급 등 농어민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 서비스로 영농철 이전에 경영비 부담을 해소하겠다”며 “진도아리랑상품권으로 전액 일시 지급해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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