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말바우시장 ‘제3주차장’ 개장

268면 규모…주차난 해소 기대

광주광역시 북구가 3일 ‘말바우시장 제3주차장’ 개장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사진은 말바우시장 제3공영주차장 조감도. /광주 북구 제공
광주광역시 북구가 3일 ‘말바우시장 제3주차장’ 개장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말바우시장은 하루 평균 2만7천여명이 방문하는 지역 대표 전통시장이지만 주차공간이 협소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북구는 지난 2018년부터 올해 2월까지 총 사업비 180억 원을 들여 제3주차장을 조성했다. 신설된 제3주차장은 1만541㎡의 부지에 주차 공간 268면과 전기차 충전시설 6대, 공중화장실, 공연무대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주차공간을 확장형으로 조성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예비 인증을 받아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이용 편의를 높였다.

북구는 제1주차장 76면과 제2주차장 48면을 포함 총 392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시장 주변 교통체증과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시장을 찾는 시민의 편의를 도모하고 시장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말바우시장을 호남 대표 시장으로 육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재환 기자 k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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