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신재생 에너지’ 컨소시엄 참여기업 모집

9일까지 접수…선정 시 사업비 등 지원
 

광주광역시 남구가 오는 9일까지 ‘2022년도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공모를 대비해 남구 컨소시엄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이번 지원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신재생 에너지 기업간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특정 지역에 태양광과 태양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 에너지원을 동시에 투입하는 융복합 지원사업이다. 사업비 지원 규모는 총 1천577억원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방자치단체에는 해당 자치단체에서 제출한 사업비의 50% 범위 내에서 국비가 지원될 계획이다.

남구는 정부 주관 공모사업 참여를 위해 지역 신재생 에너지 기업체를 모집한다. 검토 중인 사업 예산은 약 50억원 규모이며, 신재생 에너지 참여기업 공개모집을 통해 협력 파트너를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주택과 상가 건물의 유휴부지에 1가구 1발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라면서 “친환경 에너지 자립률 향상을 위해 행정기관과 기업, 민간이 힘을 보태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환 기자 k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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