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음식점 시설개선사업 선정
14개 업소·최대 500만원 지원

영암군은 지역 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노후된 시설개선 및 입식테이블 설치 지원 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 사진은 영암군청 전경.

전남 영암군은 음식점의 위생수준향상과 안전한 외식환경조성을 위해 노후된 시설개선 및 입식테이블 설치 지원 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영암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달 3일까지 사업을 희망하는 17개업소를 접수 받아, 현지조사와 영암군 위생업소 지원심의위원회를 거쳐 14개 업소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시설개선 사업으로는 화장실 3곳, 주방 2곳, 입식테이블 설치사업 9곳 등이다. 총 사업비 50% 범위내에서 입식테이블만 설치시에는 최대 300만원, 개방형 주방 등 노후된 시설 개선사업은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된다.

선정된 업소는 다음달 30일까지 사업 추진을 완료하고 서류를 갖춰 군에 보조금을 신청하면 된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이번 시설개선 지원 사업이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음식점 영업주들의 부담이 덜어줬으면 한다”며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 조성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