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전남 최초 모바일 금연클리닉 운영
지역민 누구나 이용 가능

영암군이 전남 최초로 온택트 금연 프로그램인 ‘비대면 금연클리닉 금연 ON’을 운영한다. 사진은 영암군청 전경.

전님 영암군은 전남지역 최초로 온택트 금연 프로그램인 ‘비대면 금연클리닉 금연ON’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영암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대면 금연클리닉 등록자 감소와 기존 금연클리닉 등록시 신청서를 직접 제출해야 하거나 여러 가지 문항에 전화로 답을 해야 하는 등의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올해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온택트 방식(금연 ON)으로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금연클리닉 등록자는 금연물품을 우편으로 받을 수 있고 전화와 메신저 등 비대면으로 금연상담사의 관리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영암군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6개월간 금연 성공 시 기념선물이 제공된다.

가입방법은 스마트폰 앱에서‘금연ON’을 검색하거나 간편하게 QR코드를 통해 설치한 후 거주 지역을 ‘영암군’으로 선택하여 가입하면 된다.

영암군은 개별가입과 병행해 홈페이지 등 QR코드를 추가해 모바일 금연클리닉 ‘금연 ON’ 앱을 누구나 손쉽게 설치·가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영암군보건소 관계자는 “흡연은 코로나19 감염 및 부작용의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는 만큼 비대면 금연클리닉을 통해 금연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