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지역주도 청년 일자리사업 추진

총 사업비 13억 9천여만 원 투입

광주광역시 북구는 2021년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참여할 기업과 청년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북구는 올해 행정안전부 공모에서 확보한 13억 9천200만 원을 투입,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을 채용한 기업에 9개월 동안 최대 18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대상은 북구 소재 중소기업과 주민등록상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다.

모집분야는 기존 중소기업 분야를 포함해 산업단지·드론·지식서비스·4차 산업 등 5개 분야다.

사업 참여자로 선정된 청년은 기본·특화교육, 컨설팅 등 역량강화 프로그램 참여 후 매칭된 기업으로 취업할 수 있다.

각 분야별 모집기간과 인원 등 상세내용은 북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청년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4차 산업 분야 등 미래 인재 양성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사회 흐름에 맞춰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환 기자 k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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