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의회 17일 리모델링 완료

의원실 등 공간 재배치

광주광역시 북구의회가 오는 17일 의회 공간 리모델링 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북구의회는 지난해 16억원 상당의 의회 신축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의회 신축 또는 증축을 추진한 바 있다. 그러나 예산 낭비 우려 등의 이유로 진행되지 않았고, 오는 2035년께에는 북구청사가 이전 또는 내진보강 공사를 해야만 해 현 북구의회 공간을 리모델링 하기로 결정했다. 리모델링 기간동안 북구의회는 회의나 업무 일정을 구청의 비어있는 공간을 찾아 개최해 왔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으로 의회가 사용하는 북구청사 3~4층 공간을 재배치해 기존 2인 1실이던 의원실을 1인 1실로 바꾸는 등 공간을 개선했다.

의회는 청소와 이사를 거쳐 이달 마지막 주부터는 개선된 의회 공간에서 업무를 재개할 방침이다.
/김재환 기자 kjh@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