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조기업 디자인 혁신 지원 본격화
산업화디자인사업 참여기업 모집
광주디자인진흥원, 30일까지 접수
 

광주지역 제조기업 디자인혁신 지원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오는 30일까지 2021 광주 산업화디자인 프로젝트에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제조기업과 디자인 전문회사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광주광역시가 지원하고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광주 산업화디자인 프로젝트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도 상품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제조기업의 제품 개발과 상용화,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분야는 ▲새로운 제품 컨셉을 제안하는 미래형 선행 디자인 개발 ▲제조기업 우수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디자인 개발 ▲지난해 개발된 디자인의 양산 등이다.

특히 AI 및 에어가전 기술과 포스트코로나, 스마트환경, 친환경, 저출산·고령화, 소외 계층 배려, 지속가능 분야의 제품 및 관련 제조기업을 중점 지원한다.

디자인 개발 지원 분야는 광주시에 소재한 중소·중견기업으로 제조기업과 디자인 개발이 가능한 기업이 컨소시엄 형태로 신청해야 한다. 선행 디자인 개발은 미래형 컨셉 디자인 개발이 가능한 디자인 전문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각 분야 참여기업은 디자인 개발 후 양산화를 전제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거쳐 선행디자인 분야 3천만원, 디자인 개발지원 분야는 3천800만원의 디자인 개발 및 제작비를 각각 지원한다.

위성호 광주디자인진흥원장은 “산업화디자인프로젝트가 제품의 부가가치와 매출 향상, 수출 등 중소기업 혁신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