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마을 세무사’무료 운영
현장 중심 세정서비스 제공

담양군이 현장중심의 세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제도’를 운영한다. 사진은 담양군청 전경.

전남 담양군은 현장중심의 세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제도’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담양군에 따르면 마을세무사는 세무사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영세사업자, 전통시장 상인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의 세금 고민해결을 위해 무료로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담양군은 김문용(담양), 한재욱(광주 북구), 백인준(광주 북구) 등 세무사 3명의 재능기부로 마을 세무사를 운영하고 있다.

군은 이달부터 봉산면에서 상담과 홍보를 시작해 ‘찾아가는 이동민원실’과 연계하여 운영되며, 코로나19 대응단계에 맞추어 이장회의 등 각종 회의를 활용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제적 여건으로 전문적인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국세, 지방세 등 복잡하고 다양한 세금 관련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에서 국세와 지방세 등 세금과 관련해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운영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더 많은 군민이 마을 세무사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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