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소방서,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안내 ‘눈길’
나산119안전센터에 대형 현수막 게시

함평소방서는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제고를 위한 대형 현수막을 나산119안전센터에 게시했다. /함평소방서 제공

전남 함평소방서는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제고를 위한 대형 현수막을 나산119안전센터에 게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함평소방서는 이번에 개청된 나산119안전센터 벽면에 가로 9m, 세로 6m의 대형 현수막을 게시 했다. 특히 조명시설까지 설치하여 야간에도 통행자들이 선명하게 볼수 있도록 하여 24시간 홍보효과를 돋보이도록 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전라남도 화재는 총 2천 472건으로 이중 주택화재는 526건 발생했다. 이는 전체 화재의 21.3%에 해당되며, 주택에서 발생된 사상자는 15명으로 전체 사상자의 30.6%로 주택에서의 화재로 인한 재산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정부는 주택에서 발생된 화재를 초기에 진화하고 대피할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7년 2월 소방시설법을 일부 개정해 모든 주택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로 이루어진 주택용소방시설 설치를 의무화 하고 있다.

이에 함평소방서는 지역의 모든 주택에 소방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재승 함평소방서장은 “2021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집중의 해를 맞아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군민 모두가 가족의 안전과 행복을 누릴수 있도록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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