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온라인으로 열린다
유튜브·페이스북 생중계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올해 온라인 축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은 2019년 축제 당시 모습. /진도군 제공

전남 진도군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온라인 비대면 축제로 개최한다.

올해로 42회째를 맞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지난해 전면 취소됐다. 하지만 올해는 온라인 축제로 바닷길이 열리는 현장을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신비의 바닷길 현장 동영상 드론 촬영’, ‘뽕할머니 제례와 진도북놀이’ 등 진도만이 간직한 전통 문화예술 공연등이다. 중계는 물론 온라인 실시간 댓글 등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진도군에서 직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인 ‘진도아리랑몰’과 연계한 청정진도 농수특산물 홍보와 판매 행사도 예정돼 있다.

진도군 관광과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차단·확산 예방을 위해 바닷길 현장 방문 자제를 요청한다”며 “실시간 생중계 되는 진도군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의 많은 시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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