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끝뉴스]광양시장, 그 많던 참모들은 모두 어디갔나

정현복 광양시장이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여론의 십자포화를 맞고 있는 가운데 김경호 부시장을 비롯한 참모들의 대처가 아쉽다는 평가. 제기된 의혹 대부분이 시 행정과 연관이 있음에도 불구 관련 부서에서 납득이 갈 만한 해명을 내놔야 한다는 의견.

특히 정 시장 본인이 언론보도가 계속되면서 일부 의혹을 직접 해명하고 나섰지만 세세한 부분까지 직접 설명하기는 한계가 있다는것. 또 중이 제 머리 못깎는것 처럼 정 시장 본인이 제기된 의혹에 직접 나서는 것도 모양새가 좋지 않다는것.

그런데도 김경호 부시장도 그렇고 담당 실국장, 홍보부서 등이 너무 방관자적 자세로 구경만 하고 있는것 아니냐는것이 중론. 특히 투기의혹을 받고 정시장은 억울한 부분이 많다는 입장이지만 부시장조차 단한번도도 언론에 얼굴조차 내밀지 않으면서 뒷말이 무성.

아무튼 경찰이 광양시청을 지난 13일 압수수색하면서 수사도 급물살을 타고 있는 만큼 이번에 제기된 의혹이 빠른 시간 내에 밝혀져 시 행정도 정상화되길 바라고 있음.

<뒤끝뉴스>코로나 와중에 고흥 ‘면민의 날’행사 논란

전남 고흥군에서 지난 13일 ‘제39회 두원면민의 날 기념식’과 14일 ‘제23회 동일면민의 날 기념식’이 잇달아 열려 지역 정치권과 지역민들 사이에서 논란이 확산.

일부에선 내년 선거를 앞두고 현 군수가 자신을 알리기 위해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마당에도 행사를 강행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고조.

이에 대해 군 의 한 관계자는 “면민의 날의 경우 현재는 고흥군이 주최가 아니라 군체육회에서 주최를 하는데 마치 군수가 나서서 하는 것처럼 이로인한 괜한 오해를 사고 있다”고 심경을 토로. 동부취재본부/허광욱 기자 hk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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