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경찰, 안전속도 5030 영수증 ‘홍보’
주민밀착형 정책 설명 효과 기대

전남 완도경찰서는 오는 17일로 예정된‘안전속도 5030 전국 시행’을 앞두고 은행 순번대기표와 대형마트 영수증을 활용한 이색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안전속도 5030’은 전체 교통사고의 82%가 도시부(시내 도로)에서 발생하고 있는 국내 교통환경에 주목, 도시부 주요도로는 50㎞/h 주택가 등 이면도로는 30㎞/h로 차량 속도를 제한하는 정책이다.

완도경찰서는 제도의 성격과 원활한 홍보를 위해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지역 농협 및 하나로마트 등과 연계해 순번대기표·카드 영수증에 “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입니다. 안전속도 5030, 2021년 4월 17일 전면시행” 문구를 삽입해 홍보를 하고 있다.

조재근 완도경찰서 교통관리계장은 “보다 많은 지역민들이 ‘안전속도 5030’정책을 인지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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