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올해 공중보건의사 배치 완료
의료취약지역 우선 고려

신안군은 지난 13일 공중보건의사 61명에 대해 근무지 배치를 완료했다. /신안군 제공

전남 신안군은 지난 13일 공중보건의사 61명에 대해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근무지 배치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기관별로는 보건기관 17개소에 59명, 취약지 응급의료기관인 신안대우병원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1명, 신안군공립요양병원에 한의사 1명 등이다.

특히 가거도, 홍도 등 7개소에는 의과 각 2명씩을 배치해 야간 및 주말 응급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처하도록 했다. 또 응급환자 발생이 많은 흑산면과 하의면에 전문의와 인턴의 등을 우선 배치헤 의료공백을 최소화 하는데 중점을 뒀다는 것이 신안군측 설명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공중보건의사는 임기제공무원으로서 의료취약지인 신안군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책임이 막중하다”며 “가장 훌륭한 치료약은 친절이라 생각하고 신안의 건강 지킴이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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