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혁신도시 공기업 직원 1명 확진

직원 400여명 전수검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남도일보 DB
전남 나주혁신도시의 한 공기업 직원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방역 당국이 비상이 걸렸다.

14일 나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본사에 근무하는 직원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광주 2253번 확진자로 분류돼 격리병상으로 이송됐다.

A씨는 광주 동구 거주 주민으로 전날 주소지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역학 조사결과 A씨는 자택과 직장 외 특별한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감영 경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aT 본사에 근무하는 직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 등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검체 채취는 aT본사와 나주시 송월동 스포츠파크 광장 등 2곳에서 나눠 진행되고 있다.
중·서부취재본부/김영창 기자 seo@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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