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13(일+삶)통장 사업에 3년간 1천500만원 후원

광주시-광주와이신협-청년금융복지지원센터 업무 협약
청년13(일+삶)통장 사업에 3년간 1천500만원 후원

 

김종효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15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김일섭 광주와이신협 이사장과 청년13(일+삶)통장 지원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구문정 청년금융복지지원센터 부센터장, 김종효 행정부시장, 김일섭 이사장. /광주시 제공

광주광역시가 일(1)하는 청년의 더 나은 삶(3)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청년13(일+삶)통장 지원 사업’에 지역 기업의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조합인 광주와이신협은 15일 시청에서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불안정한 근로환경에 놓인 근로 청년들을 위해 광주시, 청년금융복지지원센터와 ‘청년13(일+삶)통장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후원금을 기탁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광주와이신협은 후원금으로 매년 500만원씩 3년간 1천500만원을 청년13(일+삶)통장 지원사업 수행기관인 (사)광주금융사회복지협회 산하 청년금융복지지원센터에 지정 기탁하고 ‘더드림 플러스 통장’, ‘이어드림 비상금 지원’ 등 청년13통장 프로그램 운영에 협력한다.

‘더드림 플러스 통장’은 13통장 만기 청년의 저축 습관 유지를 위해 6개월 추가 적립 기회와 함께 만기이자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광주와이신협은 저축액 운용 금융기관으로서 지역기업 보해양조(주)와 함께 우대금리 지원에 나선다.

‘이어드림 비상금 지원 사업’은 13통장 사업 참여 도중 경제적 어려움으로 중도 해지자가 발생할 경우 비상금을 지원해주고 사업 참여를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일섭 광주와이신협 이사장은 “광주와이신협은 앞으로도 광주에서 일하고 삶을 살아가는 청년들을 후원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종효 시 행정부시장은 “13(일+삶)통장을 마중물 삼아 우리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며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광주시는 청년문제 해결을 시대적 책무로 여기며 청년이 떠나지 않는 광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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