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들녘공동경영체 육성 지원
오는 23일까지 신청·접수

진도군이 식량작물 들녘공동경영체 집중 육성에 나선다. /진도군 제공

전남 진도군은 식량작물(들녘)공동경영체 육성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군은 내년 식량작물(들녘)공동경영체 육성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23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접수 받는다.

식량작물(들녘)공동경영체는 50㏊ 이상의 농지에서 들녘단위로 농가를 조직화·규모화해 공동으로 농사를 짓는 경영체를 육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이다.

진도군은 현재까지 메밀 등 잡곡 식량작물(들녘)공동경영체 육성사업에 총 5개 법인이 공모사업에 선정, 사업비 18억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잡곡 생산조직 구성과 식량작물 가공, 유통 등을 통해 쌀 생산량을 조절, 식량산업분야의 자급율을 높이고 생산된 농산물을 가공·체험·관광 등 6차산업과 연계해 고부가 가치 창출로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또 지원대상 요건 미충족으로 식량작물(들녘)공동경영체 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없는 소규모 공동영농 조직을 위해 소규모 들녘공동경영체 지원사업을 전남도에 건의, 사업비 3억원을 확보해 시설·장비 지원 사업 등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진도군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농업경영체의 규모화·조직화, 쌀 품질 고급화, 식량작물 생산기반 확대 등으로 식량작물(들녘)공동경영체 사업을 읍·면별 1개소 이상 지속적으로 확대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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