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신재생에너지보급 융복합지원사업 인기
태양광·태양열 설치공사 공정률 80%

영광군은 올해 국·도비 등 47억 원을 확보해 주택 보급 지원사업을 시작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영광군 제공

전남 영광군은 지난해 신재생에너지보급 융복합지원사업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 올해 국·도비 등 47억 원을 확보해 주택 보급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군은 지난 2월초 태양광·태양열 등 설치공사 착공에 들어가 460개소(주택 373개소, 공공·민간건물 87개소) 중 370개소를 설치 완료해 현재 공정률 80%로 상반기 중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속가능한 미래 청정에너지 보급사업으로 군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 전환의식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이며, 각 가정에서 사용하고 남는 전기는 요금 상계거래 방식으로 핸드폰과 연계한 잉여전력 유무 확인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게 돼 사용전력 관리가 편리하다.

2022년도(2차) 사업으로는 백수·홍농·법성 3개 읍면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수요조사를 실시중이다. 설치를 희망하는 가정에서는 이달말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또 군은 개인 사정으로 1차년도(2021년)사업으로 신청하지 못한 영광읍, 군서면 주택(건물) 소유자를 위해 2022년도 사업에 포함시켜 시행할 수 있도록 추가 수요조사를 다음달 말까지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김준성 군수는 “신재생에너지보급 사업은 국비와 지방비 지원이 많아 군민들의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과 군민의 에너지 자립률 제고를 위한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및 발굴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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