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새마을회, 재활용품 40톤 수집
수익금 소외계층 지원 사용 예정

(사)화순군새마을회는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펼쳐 40여t의 재활용품을 수집했다. /화순군 제공

전남 화순군은 (사)화순군새마을회에서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펼쳐 40여t의 재활용품을 수집했다고 25일 밝혔다.

새마을회는 최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주차장에서 새마을부녀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활용품 수집경진대회를 열었다.

13개 읍·면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영농 폐비닐, 파지, 헌옷 등 40t가량의 재활용품을 수집했다. 새마을회는 재활용품 판매 수익금을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는 폐자원을 재활용해 환경도 보호하고 수익금으로 소외계층까지 돌보는 일거양득의 뜻깊은 행사”라며 “지역 발전을 위해 힘써 주신 새마을회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더 화합하고 발전하는 단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오는 30일까지 ‘영농 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경작지에 방치된 농촌 폐비닐, 폐농약 용기 등을 집중적으로 수거한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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