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갑질’ 관행 근절 추진
소통 화합 TF팀 신설 가동

목포해경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갑질 등 불합리한 관행을 근절하기 위한 토론을 실시했다. /목포해경 제공

전남 목포해경이 직원 상호 간 이해와 소통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TF팀을 본격 가동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갑질 등 불합리한 관행과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경사, 경장급 직원으로 구성된 소통 및 화합 TF팀 중간그룹이 참여해 불합리한 관행을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등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무조건적 상명하복 ▲직장 내 갑질 및 을질 행위 ▲불합리한 공직 관행 ▲상호 존중 언어 사용 ▲조직 구성원 간 소통 활성화 등 바람직한 조직문화 형성을 위한 방안들이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권의주의적 문화를 없애고 유연한 직장문화 정착을 위해 조직 내 자유로운 소통과 공감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목포해경은 앞서 지난 3일 활기찬 조직 문화 만들기를 위해 세대와 계급, 성별 등을 고려해 3개 그룹(관리자, 중간, 새내기)으로 구성, ‘소통 및 화합 TF팀’을 운영하고 있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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