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매주 월요일 야간 민원봉사실 운영

무인민원발급기도 설치
 

전남교육청이 매주 월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두시간 동안 ‘야간민원실’을 운영한다. /전남교육청 제공

전남도교육청은 매주 월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월요 야간 민원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월요 야간 민원실은 평일 교육청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맞벌이 부부 등 도민들의 불편을 해소해주기 위해 저녁 시간대에 민원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맞춤형 서비스다.

야간 민원실에서는 전산화가 된 ‘졸업증명서’, ‘경력증명서’, ‘검정고시 합격 증명서’등은 즉시 발급하고, 나이스에 등록되지 않은 수기문서 및 타기관 접수 교부가 필요한 제증명의 경우 오후 5시까지 사전예약을 받아 처리한다.

전남교육청은 이와 함께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최근 무안군 협조를 받아 민원실 내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했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주민등록 등·초본은 물론 지적·토지·건축, 가족관계, 병무, 부동산, 국세, 여권, 건강보험 등 모두 62종의 제증명 발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로 인해 생활기록부, 검정고시 합격증서 기재사항 정정신청 등 민원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교육청을 방문했으나 주민등록초본 등 관련 서류 미비로 지역 주민센터를 다시 들러야 했던 불편함도 해소될 전망이다.

김도진 전남교육청 총무과장은 “야간민원실 운영은 민원서류 발급 추이를 면밀히 분석해 수요가 증가할 경우 상시 운영하겠다”며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무인민원 발급기를 설치하는 등 비대면 민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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