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조경수목 675주 기증 받았다
운남면 고원호 씨… 배롱나무 등 미래 숲 조성 목적

고원호씨가 조경 수목 675주를 무안군에 기증했다. /무안군 제공

전남 무안군은 최근 운남면에 거주하는 고원호 씨로부터 조경 수목 675주를 군 나무은행에 기증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받은 수목은 무안군의 군목인 느티나무를 비롯해 적피배롱나무, 참나무, 회화나무, 고로쇠나무, 매화나무 등 6종으로 수형이 우수해 조경 사업 등에 바로 활용이 가능한 가치가 높은 수목이다.

김산 군수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해 수목을 기증해주신 고원호 씨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증 받은 수목은 활용 계획을 수립해 아름다운 녹지공간을 조성하는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기증수목을 늘 푸른 동네숲을 만들기 위한 미래숲 조성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