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함정 클린데이’ 운영
승무원 건강 증진 기대

완도해경은 승조원 건강 증진 등을 위해 함정 클린데이를 운영한다. /완도해경 제공

완도해양경찰서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과 승조원 복지 및 건강증진을 위해 함정 청결 향상 방안으로‘함정 클린데이’를 지정·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함정 클린데이’란 정박기간 첫 주 1일과 출동 중 최소 1일을 지정, 전 직원이 동참해 경비함정 내외 청결상태 향상과 장비 유지 및 보수를 위해 관리 하는 날이다.

완도해경서장은 직접 경비함정을 방문해 체크리스트에 의거 환경 개선 현황을 점검했으며, 승조원들의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소형 경비함정의 승조원의 근무환경 개선과 건강증진을 위해 장비관리운영팀의 김재권 경사가 적극행정 일환으로 ‘먹는 물 음용방법 개선’을 정수기 업체와 협력해 별도 음용수탱크 등을 설치했다. 이밖에도 시범운영 중인 경비정을 방문해 직원들의 만족도와 업무 능력 향상을 확인했다.

안성식 완도해경서장은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식수 음용방법 개선 등 청결향상과 장비관리를 위한 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개선의지를 확인했다”며 “함정 클린데이를 더욱 활성화하고 시기별 장비관리 교육을 강화해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즉응태세 유지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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