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읍 지사협, ‘타이머 콕’ 설치 지원
가스 이용 안전성·편리성 기대

장흥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저소득 어르신 15가구를 대상으로 ‘타이머 콕’설치를 지원했다. /장흥군 제공

장흥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는 최근 관내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15가구를 대상으로 가스안전 장치 ‘타이머 콕’설치를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금을 활용해 진행된 사업으로, 기존 가스 중간 밸브에 일정 시간이 지나면 가스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기기 설치를 지원해 저소득 어르신가구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편리성 향상을 목표로 장흥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했다.

설치 및 가스안전 점검은 장흥읍 소재 장흥설비의 재능기부형식으로 진행됐다.

무료 설치 지원을 받은 김모 어르신은 “깜빡하고 가스 불을 오래 켜둔 적이 많았는데, 앞으로는 화재 걱정을 덜고 마음 편하게 생활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김장용 장흥읍장은 “독거어르신의 일상생활에 있어 안전사고가 항상 우려됐다. 특히 가스 사용 부주의로 인한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신속 지원하고자 노력했다”며 “저소득 노인가구의 안전, 돌봄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양준혁 기자 yjh@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