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군민광장 조성 의견 수렴 나선다
내달 12일까지 모바일 접수

해남군민광장 조감도. /해남군 제공

전남 해남군은 9월 신청사 이전 후 본격적으로 추진 예정인 해남군민광장 조성에 대한 군민 의견수렴에 나선다.

해남군은 지난해 ‘군민을 위한 행복 공간 만들기’주제로 군민광장 조성 아이디어 공모 및 주민 설문조사, 청사신축 추진위원회 등을 거쳐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올 2월부터 본격적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실시하고 있다.

기본설계(안)에 대한 의견 수렴은 28일부터 5월 12일까지 모바일 설문으로 진행하며 해남군 군민광장 조성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바일 설문은 군 홈페이지 및 읍면 게시대 공고문의 QR코드 접속 시 간편하게 참여가 가능하다.

해남 군민광장조성은 구청사 3개동 철거후 수성송을 중심으로 역사·문화체험 및 소통광장으로 조성된다.

2022년 상반기까지 기존 군민광장 내에 야외화장실, 바닥분수, 야간경관조명, 어린이놀이터, 남녀노소가 이용할 수 있는 휴게쉼터 등을 조성하게 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광장의 주인인 군민의 의견이 우선적으로 충분히 반영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동시에 청사와 어울린 문화복합공간이 될 수 있도록 광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남/이보훈 기자 lb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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