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도시, 나의 순천’ 책 쓰기 수강생 모집

전남 순천시는 시민 책 쓰기 사업 일환으로 ‘나의 도시, 나의 순천’ 프로그램 수강생을 오는 5월 6일까지 모집한다.

나의 도시, 나의 순천 프로그램은 순천이라는 도시에 살면서 생각하고, 느끼고, 생활하는 일상의 삶을 자유로이 원하는 형태로 글을 쓰고 책을 출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야기를 쓴다는 것의 의미부터 글감, 문장, 기록, 글쓰기, 퇴고에 이르기까지 책을 만드는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는 과정으로 짜여져 있어 평소 책 쓰기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2014년부터 8년째 이어오고 있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대면·비대면을 병행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글쓰기부터 책 출판까지 모든 과정을 한 번에 진행해 나의 책 한권 갖기에 도전하고 싶은 시민에게 좋은 기회다.

출판된 도서는 삼산도서관 1층 로비에 마련된 ‘순천사람들이 쓴 책’ 서가에 비치될 예정으로 도서관 서가 한 칸의 주인이 될 수 있다.

신청은 5월 6일까지 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동부취재본부/장봉현 기자 coolma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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