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여성친화도시 조성 ‘시동’
제3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발대식

강진군은 최근 ‘제3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강진군 제공

전남 강진군이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최근 ‘제3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44명의 제 3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원에 위촉장을 수여하고, 참여단 활동계획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앞으로 강진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발굴과 정책제안’,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생활 속 불편사항 모니터링’, ‘주민 홍보 및 의견수렴’ 등 여성친화 정책 추진에 대한 민관 가교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은 군민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대표성을 가지는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이 성별 불평등 요소를 발견하고 좋은 아이디어를 제시, 한 단계 나아가는 여성친화도시 강진을 발전시키는 데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 주관 여성친화도시 2단계에 재지정되면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또 오는 2025년까지 ▲여성 일자리 창출 ▲일·가정 양립지원 ▲육아 등 종합지원 ▲여성친화공간 조성 ▲성평등 기반 강화 등 5대 전략 16개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성평등 실현도시 3단계 지정에 도전할 계획이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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