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이야기가 있는 인문학’ 특강
방송인 김병조 초청 강연

방송인 김병조 특강 ‘오상으로 배우는 리더십’ 포스터

전남 강진군이 내달 6일 오후 2시 강진아트홀에서 방송인 김병조 씨를 초청, ‘이야기가 있는 인문학’ 명사 특강을 연다.

올해 향교·서원문화재활용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특강은 군이 주최하고 강진문화원 주관, 문화재청이 후원한다. 인(仁)·의(義)·예(禮)·지(智)·신(信)‘오상(五常)으로 배우는 리더십’이란 주제로 현대인에게 필요한 리더십의 덕목을 알아본다.

배추머리 캐릭터로 유명한 방송인 김병조 씨는 일요일 밤의 대행진, 청춘만세, 뽀뽀뽀, 코미디 전망대 등의 프로그램에서 대한민국 대표 개그맨으로 활동한 바 있다. 현재는 방송인 겸 한학자로 조선대학교 평생교육원 명예 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오는 5월 4일까지 강진문화원에 사전 신청 후, 5월 6일 오후 1시 50분까지 강진아트홀 2층 소공연장에 입장하면 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입장 인원은 60명으로 제한하며, 선착순으로 입장한다. 또 발열 체크와 손 소독, 한자리 띄어 앉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황호용 강진문화원장은 “인·의·예·지·신의 오상을 주제로 하는 이번 특강은 옛 성현의 말씀을 통해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필요한 리더십을 배워 갈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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